성주군은 「제12회 환경의 날」인 6월 5일을 전후하여 다채로운 환경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이는 지역주민에게 환경보전에 대한 중요성과 소중함을 인식시켜 환경사랑 실천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마련된 것으로, 지난 1일 군청 전정에서 공공용 차량 등 관내에서 운행 중인 휘발유 및 LPG, 경유 차량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이 실시됐다.
郡은 이번 점검 결과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서는 자율 정비토록 유도하는 등 대기환경 오염 방지를 통한 쾌적한 청정지역 성주군을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 관내 자동차 정비공장과 협조해 경찰서, 군부대 및 일반기업체, 읍·면 사무소에서 주민소유 차량에 대해서도 무료점검을 정기적으로 확대·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한주 간 郡 현관에서는 환경보전 홍보 사진 20점을 전시함과 동시에 환경시설 현장체험을 위해 환경기초시설인 생활폐기안정화사업소와 하수종말처리장, 성주·초전·가천정수장을 개방해 현장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5일에는 가천면 성주댐 인근에서 오후 3시까지 환경관련 단체,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의 날 기념식 및 대가천 환경정화활동이 펼쳐진다.
군은 이날 기념식을 통해 환경보전실천을 다짐함은 물론 대가천 생태복원을 위한 다슬기 방류 및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동시에 읍·면 2백33개리 전역에서도 주민과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등 5천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생활주변과 주요 행락지 등지의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이창우 군수는 『글로벌 시대·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스스로 주변의 작은 것부터 솔선수범하여 환경을 지키고 아껴나가는 것이야말로 전 세계는 물론 선진 한국과 우리의 터전인 성주를 살기 좋은 고장으로 지켜나가는 길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수열 환경보호과장은 『특히 대기오염의 주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무료검사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 후 『배출가스 점검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환경보호과 환경지도부서(054-930-6182, 6192)로 문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