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신문 경상북도협의회(회장 사공화열 군위신문사)는 지난달 25일 영주시 폴리텍 대학에서 최성고 본사 대표를 비롯한 20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철우 정무부지사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 부지사는 지난달 21일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 「지역산업정책대상」에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大賞)을 수상한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농민사관학교 설치운영」 등에 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지사는 『김관용 도지사의 선거공약사업 중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구축」과 농업전문 CEO 양성을 위한 「농민사관학교 설치·운영」 사업의 계획이 창의성 및 실현가능성이 탁월함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에너지 클러스터는 2017년까지 1조3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농민사관학교는 2천15년까지 3백65억원 사업비를 투입,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함께 우리 농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적절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74년까지는 서울과 경북의 세가 거의 맞먹었는데 75년부터 세가 기울기 시작했다』며 『당시는 전국체전이 열리면 서울과 경북이 엎치락뒤치락 했는데, 이제는 너무 차이가 날 정도가 됐다』고 아쉬워했다. 『그럼에도 대통령을 3번 배출하는 등 웅도 경북에 대한 자부심은 잊지 않았다』고 밝힌 이 부지사는 『하지만 경북 인맥은 너무 막혀있는 실정으로, 청와대에는 이강철 씨와 김병준 씨를 안 찾으면 안 된다』고 전했다. 또 『전국에서 공모전이 있으면 전남·북이 유리하고 나머지 지역은 다소 불리하다. 시간이 흘러 자연스럽게 이것을 알고 나니 너무 깜짝 놀랐다』는 말과 함께 『이번 공모전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우리 도가 대상을 차지했으니 우리가 정말 대단한 일을 해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수상은 도민들에게 반드시 보고해야 할 사항으로, 더욱 널리 알려 웅도 경북을 다시 한번 재현하는 데 시발점으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를 마친 이 부지사와 회원사 대표들은 영주시에 있는 생물복제의 최고 기술을 가지 「비트로시스」를 둘러보고 산삼과 인삼 등을 배양한 음료수를 마시기도 하고, 수삼센터를 방문하고 삼 제품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이민환 기자
최종편집:2025-05-14 오후 05:22:55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