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참외 생산량의 67%를 차지하는 우리군에서 참외재배 농민으로 구성된 「성주참외 자전거홍보단」(추진위원장 김진수) 30여명이 전국을 순회 하면서 성주참외의 진정한 맛을 전수했다. 올해로 7회째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홍보단은 지난달 25일 성주를 출발해 대전, 평택, 수원, 과천을 거쳐 서울 여의도역까지 4박 5일동안 384km를 자전거로 달리며 성주참외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알렸다. 28일에는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이인기 국회위원, 이창우 성주군수, 이성훈 부의장, 이수경·도정태·배명호 군의원과 정경식 산업과장 등이 자전거 홍보단과 함께 박흥수 농림부장관, 박해상 차관 등 중앙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주참외의 우수한 맛을 선보였다. 이들과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같이 하는 자리에서는 이인기 국회의원과 이 군수는 『한미 FTA체결에 따른 성주참외 피해보상 및 보온 덮게, 자동개폐기 등 경쟁력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동대문구 소재)을 방문하여 최정섭 원장, 최세균 국제농업연구센터소장, 이대섭 연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참외와 수입오렌지와의 경합관계를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 참석자들은 『성주참외는 조기재배기술로 3∼5월에 타 과일이 생산되지 않는 틈새시장을 공략하여 왔는데 이 시기에 값싼 오렌지가 수입되면 성주참외는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다』 고 현 성주참외 실정을 설명했다. 이에 최 원장은 『한미 FTA체결에 따른 성주농업의 피해액을 세밀하게 검토할 것이며 성주군의 어려움이 있으면 최대한 돕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자전거 홍보단은 29일 최종 도착지인 여의도역(5번 출구)에서 무료 시식회를 열어 전국 최고의 참외맛을 직접 선보였고, 현장에서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강승규 기자
최종편집:2025-05-14 오후 05: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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