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무료 건강증진센터를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보공단 경북서부지사 성주센터(센터장 허주백)에서는 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받은 가입자 중 검진 결과가 유질환, 건강주의자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판정자나 질환의심자로 고혈압, 당뇨병 고위험군 해당자를 대상으로 건강증진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건강증진센터에서는 3개월 간 영양관리와 맞춤형 운동을 실시한 후 본인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액 무료로 열고 있다.
이때 근무인력은 의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등 5명이 신청자의 체격, 혈압·맥박, 혈당, 체성분 등의 기초의학검사와 심폐지구력, 근지구력, 배근력, 평형성, 유연성 등의 기초체력을 측정한 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최첨단 운동지도, 영양상담, 생활습관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운영 중인 곳은 대구 달서센터(053-620-7260), 수원 동부센터(031-214-1044), 청주 서부센터(043-269-7065)로 오는 9월 구로, 안양동안, 대전서부, 광주북부, 전주북부, 부산서부 6곳을 추가로 개소한 가운데 내년부터는 매년 전국 6개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