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면(면장 이진수)은 지난 8일 「범면민 농·배수로 자체정비 추진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농·배수로 침수예방을 위해 면민의 자발적인 참여 하에 전개된 것으로, 유관기관 및 이장상록회, 새마을지도자, 의용소방대 등의 사회단체와 주민 2백여명이 대거 동참했다.
이창우 군수는 『‘주민 스스로가 농·배수로를 사전에 정비한다’라는 인식을 가진다면 집중호우시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함으로써 배수로 자체정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용암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정비된 배수로는 수해예방, 침수예방」이라는 현수막을 제작·게첨하여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주변농지의 자체정비, 자발적 참여유도 등을 홍보했다.
또한 사곡리 부녀회에서는 배수로 정비에 땀흘린 2백여명의 참석자들에게 국수, 음료수, 주류, 과일 등을 제공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캠페인이 전개됐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