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를 과다하게 지출하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저소득층의 자녀의 수준 높은 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 「농산어촌 방과 후 교육 설명회가」지난 7일 교육청(교육장 양영문)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양영문 교육장, 성주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및 교사, 군청업무담당자, 학교운영위원 등 60여명이 참가했다.
중앙·벽진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 보육프로그램」(영어·한자교실),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방과 후 교과 보충 심화 프로그램」(국·영·수 등),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기초 논술교실」(독서토론·기초논술 교실 등),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으로 하는 「초등 영어교실 운영」(인근학교 강사순회·수준별 학급편성), 관내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 특기·적성프로그램」(학교별 특성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중학교 특기·적성 프로그램」(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동아리」(배드민턴·농구·축구·발명교실), 대학생 귀향 멘토링 제도, 영어캠프, 방과 후 학교축제, 금수문화예술마을 위탁 프로그램 등 폭넓고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분야별 소질이 있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줌으로써 자기발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기본적인 틀은 학력신장이 주목적이다』 또한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도시 학생들과 비교하여 뒤쳐지지 않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청이 주최한 미션 및 비전을 공모한 결과 최우수상은 추미애 장학사, 우수상은 이판술 대동초 교감이 선정됐다,
한편 특별교부금지원 4억9천만원, 지방자치단체지원 3억4천만원 총 8억3천여만원을 투자하여 현재 일부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강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