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에서는 지난 15일 대흥리에서 재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의 날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읍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재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사업을 실시해 태풍 및 집중호우시 침수피해 최소화를 안정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자발적 주민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녕을 증진시킬 목적으로 정비에 나섰다.
이날 郡 공무원과 함께 이장상록회, 금요회, 새마을, 한농연, 바르게살기협의회, 의용소방대, 생활개선회 등 기관·단체와 지역민 2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의 배수로(미미들)를 정비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장마철을 앞두고 배수로주변 쓰레기 수거와 함께 잡초(목) 제거, 비닐 등 농용폐기물 제거, 토사퇴적물 준설 등 유수소통 지장물 정비에 열을 올렸다.
김두현 읍장은 『배수로 정비사업은 재난예방의 첫걸음으로, 내가 정비한 배수로가 내 재산을 지켜준다는 마음으로 재해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