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안전사고 및 수해를 대비하고자 지난 15일 성주소방서(서장 여영쾌)는 군 관계자, 지역 의용소방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예방대책회의를 가졌다.
지난해 7월 태풍 「에위니아」가 상륙해 주택·도로 등 8건의 침수와 20여명의 대피자가 발생했고, 올해 3월에는 순간 돌풍으로 인한 참외농가가 피해를 입는 등 해마다 재해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이날 사고예방대책을 논의했다.
여 서장은 『여름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하천, 저수지, 계곡 등에 순찰활동과 시민수상 구조대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오기 전 재난예상지역을 점검해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군청 등 담당기관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소방서는 여름철에 차량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것에 대비해 차량용 소화기 4백대를 구입해 각 의용소방대원에게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