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결혼이민여성과 성주군 14개 여성단체 회원들이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졌다. 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분남)는 지난 18일 성일웨딩 목련홀에서 결혼이민여성과 사랑의 대모 결연식을 가졌다. 결연에 앞서 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한 축하공연이 마련, 이도현(TBC 전문MC) 씨의 진행으로 여성단체 회장들의 합창공연 및 여성의소대원들의 스포츠댄스 공연 등이 열렸다. 이날 김분남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화·다문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지역에도 결혼이민여성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오늘 맺은 특별한 인연으로 고향의 가족을 그리워 할 이들을 위해 기꺼이 친정어머니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헌규 부군수는 『지난해 90여명에 불과하던 결혼이주여성이 일년새 2배인 1백80여명으로 증가했다』며 『빠르게 진행되는 다문화사회에 우리도 다양성을 인정하는 마인드를 갖고 이들을 진정한 이웃으로 포용해야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창길 군의장은 『의사소통의 불편과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를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결연의식에서는 여성단체를 대표한 최덕선 선봉회장과 결혼이민여성을 대표한 선남면 우이붙티에비(캄보디아) 씨가 결연 증서를 교환했으며, 민영희 부회장(자유총연맹 여성회장)이 벽진면 톨쿤(키르키즈스탄) 씨에게 명예회원증을 수여했다. 이어 박종숙 군수 부인과 유영희 前 여성단체협의회장이 농협 군지부와 대구은행에서 각각 후원한 선물을 전달하며 어머니의 따뜻한 인정을 전했다. 아울러 2부 행사에서는 결혼이민여성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우리말퀴즈, 장기자랑으로 흥겨운 시간이 마련됐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4 오후 05:22:55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