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교(교무실·행정실), 교육청(학무·관리과), 도서관 등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전화친절도 평가」가 시행된다. 성주교육청(교육장 양영문)은 행정서비스 향상의 일환으로 교육청 산하기관 전 직원들의 전화예절을 평가해 서비스가 미흡한 기관을 지속적으로 교육하여 민원인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는 7월부터 전화친절도를 평가한다고 밝혔다. 평가 기준은 수신 신속성, 첫 인사, 권장용어 사용태도, 응답의 정확성, 경청 및 응대 태도, 종료 인사, 발신자의 전반적인 감동수준, 체감만족도 등으로 구성된다. 전화친절도 평가결과, 상·하반기 상위점수를 취득한 3개 기관에 대해 최우수 기관은 30만원, 우수기관 2곳은 20만원과 각각 교육장 표창을 수여한다. 친절도가 부진한 기관은 자체 전화친절교육 실시 및 시정 조치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군민들에게 좀 더 다가가는 서비스가 될 것이며 친절이 생활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가의 공정성을 기하고자 교육청이 의뢰한 전문용역업체가 시나리오를 통해 교육 수요자로서 조사대상 기관에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뤄진다. /강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