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서방 여영쾌)는 피서철 지역을 찾는 피서객의 급증으로 계곡, 강가 등 여름철 물놀이 장소에서 안전사고가 빈발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을 위해 소방공무원, 민간자원봉사자와 오는 7∼8월 중 성주 주요 피서지에 「119 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키로 했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6월 중으로 물놀이 경고표지판, 수상구조장비, 응급처치용 구급장비 및 구급약품 등을 설치 및 보수할 예정이다.
119 시민수상 구조대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수난구조관련 자격소지자 및 경력자 등 수변 안전요원 자원봉사자 45명을 모집·선발하여 오는 28∼29일 양일 간에 걸쳐 수난전문교육 및 훈련을 실시한 후 현장에 배치한다.
소방 관계자는 『수륜면 양정교, 가천면 포천계곡 등 주요피서지에 7.14∼8. 31일(주말 및 공휴일)까지 구조대를 배치해 수상·수중 인명구조 및 환자 응급처치, 미아찾기 등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피서지 이용객들의 안전에 총력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