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우수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제5회 성주지역 학력경시대회」가 지난 16일 성주고등학교에서 개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차세대 주인공이 드러났다.
성주군 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이창우)가 주최하고 성주고등학교 주관, 성주교육청·성주군청·성주신문사가 후원한 이번 경시대회는 교발위 설립 취지에 따라 관내 중학생의 학력향상에 도움을 주고 학습에 대한 의욕과 자신감을 높여줌과 동시에 지역 우수 학생들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명문고등학교 육성의 기틀을 삼아 관내 학교에 진학에 결정적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됐다.
총 2백79명(관외 1명 포함)이 응시한 결과, 전교과상 2학년에서는 최보미(성주여중) 학생이 금상을 차지한데 이어 김다혜(성주여중)·하준수(성주중) 학생이 은상, 정순형(초전중), 박태철·주형진(성주중) 학생이 각각 동상, 유동민(명인중), 유나영(벽진중), 김진우(용암중), 신정훈(수륜중), 이영신(가천중) 학생이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또 3학년은 서효민(성주중) 학생이 금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은상은 최상민(성주중), 최지현(성주여중), 동상은 백은솔·여경민·홍주련(성주여중), 장려상은 김민영(초전중), 김혜진(용암중), 유경민(남 명인중), 박정현(여, 수륜중), 도정희(여, 벽진중), 김상미(가천중)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교과별 우수상에는 2학년은 국어에 최보미(성주여중), 수학 이영동(초전중), 영어 정순형(남, 초전중) 학생이, 3학년은 국어에 백은솔(성주여중), 수학 최상민(성주중), 영어 이준수(성주중) 학생이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에 60명이 응시한 성주여중은 전 교과종합 금상·은상·동상 12명 중 6명, 교과별 성적우수자 6명 중 2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작년 금·은·동상 12명중 8명 교과별 성적우수자 7명 중 5명에 비해 다소 고전을 면하지 못했다.
1백27명이 응시한 성주중은 전 교과종합 금상·은상·동상 12명 중 5명, 교과별 성적우수자 6명 중 2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작년 금·은·동상에 단 한명도 입상하지 못한 것과 비교해 대약진 했다.
초전중은 작년 동상 4명에서 올해는 교과별 성적우수상(수학, 영어)에서 2명이나 입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이에 반해 명인중, 수륜중, 용암중, 벽진중, 가천중 등의 학교는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해 분발이 요구된다.
이번 대회의 입상자 중 교과별 성적우수상으로 과목별 1명씩 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전 교과 종합상으로(3백점 만점) 금상 2명(2·3년 각 1명)에 각 60만원의 장학금을, 은상 4명에게 각 40만원을, 동상 6명에 각 20만원을, 장려상으로 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입상자 특전으로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장학생 선발기준에 의해 약 6천여만원의 교발위 장학금을 지급하며 우수 대학 입학 시 입학금 및 등록금(서울대 진학 시 4년간 입학금·등록금 교발위 1천만원·성주중고등학교 총동창회 2천만원 등 총 3천만원과 지도교사는 격려금 1백만원, 연·고대 진학 시 3백만원)을 지원한다.
/강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