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당시의 어려웠던 고난의 역사를 되새겨봐요”
한국자유총연맹 성주군지부 여성회(회장 민영희)에서는 장날을 맞아 지난달 22일 성주시장 내 삼성전자 앞에서 ‘6.25재현 음식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전쟁 반세기가 지난 현 시점에서 잊혀져 가는 6.25의 참상을 되새기기 위해 그 시절 주식으로 먹었던 보리주먹밥 및 보리개떡을 체험, 어려웠던 당시 생활모습을 생각하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것.
이날 행사를 주최한 민영희 여성회장과 회원들은 물론 박병호 지부장, 김선희 청년회장 등 연맹 조직원이 참석해 힘을 더했다.
민 회장은 “지금의 젊은 세대들에게 전쟁은 먼 나라 얘기로만 들려질 정도로 생소해졌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쟁 세대는 옛 추억을 떠올리고 젊은 세대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고난과 역경을 이해하는 뜻깊은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