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사무처는 지방화, 정보화시대에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부응하여 지방의회가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입법정책용어해설집’을 발간했다.
이 용어해설집은 의원들의 자치 입법화, 정책연구활동 등 의정능력 향상과 내실 있는 안건심의·토의, 예산 심사 및 도정질문 등에 필요한 입법정책 관련 용어를 정리한 책자이다.
이번에 전국 시·도 의회에서 처음으로 발간한 ‘입법정책용어해설집’은 B5 크기 책자형 3백33쪽으로 구성·편집했으며, 국회· 법제처·행정기관·인터넷·전문서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하여 최신자료를 수집, 검토·정리하여 의원들의 의정활동 전문성을 높이는데 역점을 뒀다.
주요 수록내용으로는 입법·행정·예산분야의 법령용어와 사회·문화·환경분야 생활용어, 도시·토목·건축 등 전문기술용어 그리고 경제·정보화(IT)분야의 신조어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입법정책용어해설집 제공·활용으로 고도의 전문성과 기술성이 요구되는 지방의회의 입법기능, 예산심사 등 안건처리에 다양한 용어들을 구사하여 심도 있고 효율적인 의원 의정활동이 되도록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입법 정보지, 자치입법 편람, 도정질문 사례집 등의 책자도 병행 발간·배부해 폭넓은 지식배양과 다양한 정보습득을 통한 입법정책 역량의 제고로 의회기능 강화, 의정활동이 활성화되어 선진의회가 구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의회사무처 관계자는 “입법정책의 고도로 복잡화·분화되는 환경에 대응하여 입법용어를 비롯한 인터넷 최신어 등을 능동적으로 발굴·수집했다”며 “의원 지식습득의 기회 제공과 입법정책 전문성 강화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용어해설집 등 의정활동지를 다양하게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