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환경 개선 등 5건의 협의·건의안 논의 성주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직협)는 지난 4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12회 기관장과의 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성삼 회장, 송준현 부회장을 비롯한 직협 임원과 이창우 군수, 박헌규 부군수를 위시한 집행부 실과장, 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직협 측에서 제시한 3건의 협의안건과 2건의 건의안건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이 군수는 “군수 취임 6년, 민선 4대 2년째를 맞아 그동안 차질 없이 군정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한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직원들이 열심히 일할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군수로서의 책무”라고 밝혔다. 또한 “직원들의 복리 증진으로 사기를 높인다면 근무의 능률성도 함께 오를 것으로, 이 자리에서 제기된 안건에 대해 서로 만족할 수 있는 대화가 되기”를 당부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01년 직협이 설립된 이래 6년 간 몸담아오면서 그동안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 읍면장의 적극 지원으로 발전을 이룰 수 있었음에 감사 드린다”며 “복리후생을 통한 동기부여와 사기 진작 차원에서 이번 협의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으며, 3기 직협의 마지막 협의회를 맞아 직협 임원진을 다시 한번 소개하는 순서도 가졌다. 이어 △직원신변보호를 위한 대책 강구 △사무실 근무환경 개선 △승진인사 시 직렬별·직급별 인적구성 형평성 유지라는 협의안건과 함께 건의안건으로 △상품권 배부방법 개선 △각종 행사 의식절차 간소화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직협 측은 직원신변보호를 위한 대책 강구와 관련, 현재 당직실 및 민원 부서의 근무여건은 불안한 실정으로, 공무집행 방해 및 직원피해 구제에 대한 소극적 대응으로 행정 신뢰도와 직원의 사기까지 저하된 실정임을 전했다. 따라서 직무전념을 위한 보호장비 확충이 필요하다고 판단, 유사시에 필요한 전화녹음장치 및 필요장소 및 희망 부서에 CCTV를 설치할 것과 공무집행방해·공공기물파손·공무원 폭행 및 언어폭력 등에 대해 의법 조치 원칙을 세워줄 것을 요구했다. 이 군수는 “민원인으로부터의 전화에 의한 폭언과 폭행에 대비한 전화녹음장치 설치를 위해 올 추경에 예산을 계획 중이나 CCTV는 직원 개개인의 신변 노출의 우려도 있기에 시간을 두고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향후 공무방해 및 직원피해 발생시 협의하여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에 앞서 11회 안건과 관련해 추후 조치키로 한 직협 전용차량구입지원의 건이 직원의 권익을 위해 허용된 예산 내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 관심을 기울여 줄 것과 본청 청사 화장실 정비와 관련, 지금 정비가 시행 중으로 읍면 화장실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가운데 읍면 화장실 현대화에 대해서는 초전면의 경우 이번 추경예산에 2천만원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순차적으로 예산을 수립해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4 오후 05: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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