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지정 교실 수업 개선 시범교육청인 성주교육청(교육장 양영문)은 지난 4일 초전초등학교 강당에서 ‘교실 수업 개선을 통한 탐구능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시범운영 워크숍이 개최했다.
계획적이고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한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초·중학교 교사들이 90여명이 참가했다.
양 교육장은 “대다수의 사람은 과학교육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며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을 가진 과학교육으로 한국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과학적 창의성의 지도’란 주제로 특강을 펼친 천태오 과학산업교육과장(경상북도교육청)은 “현대는 무엇인가 새롭고 문제 상황에 적절한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며 “확산적 사고와 수렴 적 사고가 역동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교사가 지도해줘야 한다”고 강의했다.
실천 사례 발표로 초전초 윤주학 교사가 ‘과학과 심화학습 활동 실천을 통한 탐구 능력 신장’을, 초전중학교 김은희 교사가 ‘창의력 신장을 위한 발명교실 운영’을 각각 발표했다.
이판술 대동초 교감의 사회로 진행 된 주제토의 및 질의응답 시간에는 근본적으로 교실 수업 개선이 가능여부와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는 등 열성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인식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청은 과학교육시범 지원단, 과학실 환경조성, 초·중 과학교육 연구회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강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