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기 성주군 여성대학 개강식이 지난 10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지역 여성의 학업의 열기로 가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성주여성대학은 지역 여성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여성의 자질 향상과 교양함양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평생 교육의 장을 마련코자 운영된 것.
관내 거주 만 18세 이상 60세 이하 여성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여성대학 개강을 축하하고자 이창우 군수, 하경미 문예회관 관장, 정호완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원장, 황경숙 21기 여성대학 학생장 등이 참석했다.
이 군수는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대구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가정주부로 항상 바쁜 지역 여성들이 시간을 쪼개 무언가 배운다는 의지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16주 동안 뜻있는 강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 원장은 “흔히 시작은 반이라고 하는데 여러분은 이미 반은 도달했다”며 “이번 여성대학을 통해 2만여명의 대구대 가족과 성주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대학은 대구대 평생교육원에 위탁 실시되며, 우리 가락의 얼과 멋, 행복한 부부생활, 미래사회 여성의 역할, 누구나 부자 되는 재테크, 웃음치료 등 매주 화·목 16주간 지역여성의 취미와 교양증진을 위한 다양한 강의가 이어진 후 오는 9월 4일 수료식을 하게 된다.
/강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