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면 소학리 주민들의 숙원이던 ‘신송정 간이배수장 사업’이 해결됐다.
소학리 주민들은 매년 태풍과 집중호우마다 신송정들 27ha가 상습적으로 침수되어 수억원의 피해가 야기됨에 따라 간이배수장 설치를 강력하게 염원해왔다.
이에 郡은 1억원을 투입해 집수정 2개소, 수중모타펌프 60마력 2대, 관로 52m 2개소 시설을 갖춘 규모로 지난 3월 간이배수장 공사를 착공, 금번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들의 농경지와 재산을 보호하는 시설로 침수피해로 부터 소학2리 주민들이 안정된 영농에 전념할 수 있게 되어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창우 군수, 이창길 군의장, 도태회 선남면장, 이영수 선남농협장, 이암우 시공사 대표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기관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소학2리 주민 1백여명은 “앞으로 주민들이 힘을 더해 사업장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채환 선남면 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