邑 곳곳에 전에 없던 대형 오렌지색 마대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성주읍(읍장 김두현)에서는 지난 19일 여름철 태풍 등으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읍소재지에 ‘수해방지용 모래주머니’를 설치했다.
이에 앞서 邑은 지난 18일 10톤 가량의 모래를 작은 주머니에 나눠 담은 후 이를 특별주문한 대형 마대로 덮어 포장을 마무리한 가운데, 호우 시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邑 성산5리와 예산4리의 상습침수지 8개소에 설치했다.
김두현 읍장은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겨울철 설해용 주머니에 착안해 여름철 우기에 유용한 수방용 모래주머니를 재난취약지역에 설치했다”며 지역민의 적절한 이용을 당부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