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 시가지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
郡은 교통흐름에 불편이 있어 왔던 邑시가지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하고 주·정차난을 해소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성주중앙초 옆에 도시계획도로 ‘2-13호선’을 개설함은 물론 성주초 옆에 ‘2-21호선’을, 성주정미소 옆에 ‘3-8호선’을 각각 개설키로 했다.
우선 중앙초 옆 도시계획도로 ‘2-13호선’은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길이 140m·폭 8m 규모로 추진 중이며, 현재 보상 완료에 이어 기존 가옥을 100% 철거한 후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40% 정도 공사의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郡은 늦어도 9월초까지는 마무리할 계획으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길이 100m·폭 8m의 성주초 옆 도시계획도로 ‘2-21호선’ 개설사업은 7억원을 투입해 도로개설을 위한 보상에 이어 지장물 철거 겸 기반공사에 돌입했으며, 역시 9월초까지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주정미소 옆 도시계획도로 ‘3-8호선’ 개설사업은 5억8천만원을 들여 길이 180m·폭 6m의 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현재 90% 정도의 보상을 마친 상태다. 올 연말까지는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공사를 준비중이다.
성주읍 이모 씨는 중앙초 옆 도로개설 공사와 관련해 “도로 개설에 대한 기대감도 크지만 우선 시장통로에 바람 하나 지날 틈 없이 빡빡했던 곳이 지금은 사업을 추진하고자 가옥을 철거하기만 했는데도 시원하게 뚫린 것 같아 속이 다 후련하다”며 “시일 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시열 지역개발과 지역계획담당은 “오는 9월 완료 예정인 성주초와 중앙초 옆 도로는 물론 연말 완료 예정인 정미소 옆 도로 모두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짐한 후 “금번 도시기반기설의 확충·정비를 통해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함께 주거 및 생활주변 환경 정비·개선으로 내방객에게 높은 지역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