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품질관리원 성주·고령출장소(이하 농관원)는 지난 1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농약안전사용 및 농산물관리 요령에 대해 교육을 했다.
관내 친환경농민 및 가족 등 1백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재환 농관원 소장은 친환경인증농산물의 사후관리 등을 설명하면서 “아직 농관원 명칭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우리 농산물에 대해 주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지용 郡 무농약참외연합회원은 “현재 무농약 참외를 재배한 회원들은 타 참외를 재배한 농가보다 소득이 높다”며 “친환경 산업을 육성해 품질로 승부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으로 FTA 등 농업현장에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민에게 농업에 대한 자신감과 희망을 품는 계기가 되었고 농업의 여건변화에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친환경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통한 우리 농업 농촌 살리기의 해법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