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혀 줄 ‘제20회 전국민족극 한마당 - 2007 성주 城밖숲’이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성밖숲과 문화예술회관 및 한개마을 등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전국민족극 한마당(성주) 집행위원회와 성주군이 주최를 하고 문화관광부, 군의회, 대구 MBC 등이 후원하는 이번 한마당은 사단법인 한국민족극운동협회가 매년 창작극을 선정 출품해 연극예술의 수준을 한껏 드높여온 민간 주도의 잔치이다. 올해 20해째를 맞이한 한마당은 3박 4일 동안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여 민중적인 시각에서 구현한 연극장르인 민족극을 다양한 각도에서 체험할 수 있다. 첫날인 오는 9일은 달성다사농악을 시작으로 극단 놀이패 열림터 ‘아이고 으이구’, 고사 ‘열림굿’, 이름없는 공연팀 ‘후이넘의 기억’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한 10일에는 마당극단 좋다 ‘애비’, 극단 작은 데이지(프랑스) ‘새장’, 춤추는 광대들 ‘춤판’등이 펼쳐지고, 11일에는 극단 비차마(페루) ‘실종자에 대한 기억’, 극단 루탱(프랑스) ‘어부 이야기’등 세계 각국의 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폐막공연과 함께 민족극 한마당 스케치 영상 상영 등으로 3박4일간의 살판나는 민족극 축제행사가 막을 내린다. 한편 1988년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후 지역 문화교류를 위해 제3회 대회부터는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 2001년부터 성주에서 고정적으로 열리고 있다. /강승규 기자
최종편집:2025-05-14 오후 05: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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