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골마을이 도흥참외마을과 가야산 녹색체험마을에 이어 ‘제3호 정보화마을’로 조성될 전망이다.
월항면 장산1리(이장 박재원, 54)는 금년도 행정자치부 지정 6차 정보화마을로 선정되어 이에 따른 조성사업을 이 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은 박재원 정보화마을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열의를 갖고 적극적인 조성노력을 기울인 결과 일궈낸 성과로, 도·군비 각 50%로 총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할 계획이다.
따라서 마을 홈페이지 구축과 공동콘텐츠 구축 및 홍보, 정보센터 구축과 가구 PC 보급, 마을공동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으로 있으며, 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경북도청 정보통신팀 주최로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장산1리에서 정보화마을 운영활성화와 조기 자립기반에 중요 요인이 되는 주민 참여의지와 정보화 마인드, 마을 홈페이지와 정보이용시설 구축에 따른 준비사항 등에 대해 주로 안내했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정보화마을의 우수사례 소개를 통해 주민들의 정보화마인드를 높이고 참여의식을 고취시켰다.
道 관계자는 “정보화마을의 발전방향에 있어서 운영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정보화마을 주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이고 주민들 간 협력을 유도했다.
한편 郡에는 이미 1차 선남면 도흥참외정보화마을과 3차 수륜면 가야산녹색체험정보화마을이 조성되어 활발한 운영을 펼치고 있으며, 내년 2월말 완려될 6차 장산골정보화마을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