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벽진면 봉계1리 솥질마을(리장 김형순)이 2007년도 경상북도 환경친화마을로 지정되어 도비 5천만원을 포함한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친환경 마을 선정은 경상북도내 15개 시·군에서 신청한 19개 마을 중 공정하게 심사한 결과 5개 마을에 포함된 것.
솥질(鼎谷)마을은 벽진면 斐旨山(빌미산)에서 발원한 이천의 맑은 물이 흐르는 郡 상수원보호구역 상류지역에 위치해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주민들이 합심하여 자발적인 환경보전 하고자 노력해 온 마을이다.
특히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농약 빈병 등 영농폐기물의 분리수거 및 쓰레기종량제 적극 동참하고 환경오염행위 감시, 보호수 관리 및 친환경농법을 추진해 지역의 환경보전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환경친화마을이란 주민이 평소 환경을 생각하고 사랑하며, 마을주민들이 합심 솔선 실천해 환경의 질이 우수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마을에서부터 환경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가꾸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지정된 마을에 대하여 환경사업비 지원과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각종사업 우선 혜택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한편 성주군에서는 지난 2000년부터 용암면 상언리 구룡마을을 비롯해 12개 마을(도 5, 군 7)이 환경친화마을로 지정되어 육성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