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고자 8월부터 홀로 사는 노인에 생활지도사 파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웃과 하나 노인 복지봉사센터’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생활지도사와 서비스관리자 총 21명을 선발 및 교육해 지난 6월부터 독거노인 조사에 들어갔다
지도관리사 20여명이 소득수준이나 부양의무 여부에 상관없이 실제로 혼자 살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를 개별 방문해 주택상황, 건강, 가족관계 등을 조사했다.
조사를 통해 확정된 4백40여명은 이달부터 직접방문, 전화 등을 통해 주 3회 이상의 안부확인, 건강, 청결관리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군에서는 다양한 노인복지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며 “독거노인들이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한편 생활지도사 파견사업으로 인해 가족과 떨어져 홀로 생활하면서 발생될 수 있는 소외감 및 안전 문제 해소는 물론 그동안 사각지대에서 사회적 지원을 받지 못했던 지역의 많은 독거노인들의 복지지원관련 사업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강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