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창우)는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성공적인 참외축제 승화를 위해‘2007 성주참외 축제 평가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추진위원, 군의원, 군 실과소장 등 40여명이 참가해 자체 평가 및 외부 전문위원 평가를 가진 후 내년 참외축제 개최 여부에 대한 토의를 가졌다. 이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불량 종묘로 인해 성주 참외의 위상이 다소 위축됐다”며 “명품참외를 생산해 위기를 대처해야 한다. 또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성주 참외의 우수성을 알려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오익창 문화체육정보과장은 참외축제 주요성과 및 개선사항 등을 발표한 후 “지난 4월에 열린 참외축제는 지역의 특산물과 문화유산 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철현 외부 전문위원(대구대 관광학부 교수)은 축제 및 단위프로그램 평가, 발전방향 등을 제시하면서 “지역특산물인 참외를 중심으로 다양한 축제 아이템을 가미한 것이 축제를의 분위기를 한껏 드높였으나 축제의 목적이 불분명해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분야별 장단점 분석에 이어 축제를 매년 개최하는 방안이 제시되자 군의원들은 “참외축제가 매년 또는 격년제 로 개최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8억원이 넘는 예산에 비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축제를 통해 지역의 부가가치 창출이 우선시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최소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주먹구구식 축제 행정을 필히 탈피해야 한다”며 “집행부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축제의 실효성 문제를 제기했다. 토론회를 마치면서 이 추진위원장은 참외축제를 매년 개최키로 잠정 결정을 내리며 “추후 의견을 수렴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참외 축제 문화를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 강승규 기자
최종편집:2025-05-14 오후 05: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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