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성주군지회(지회장 이창길)에서는 지난 14일 관내 초·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울진원자력발전소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하는 에너지 절약운동-에너지절약 문화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습관이 어려서부터 가정과 학교·사회 구성원 상호 간 생활태도와 교육 등으로 형성됨을 감안해 이 시기 어린이에게 에너지의 97%를 수입에 의존하는 현실을 제대로 홍보하기 위해 열린 것.
이를 통해 어린 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환경에너지 경험을 통해 공동체 절약 정신을 심어줄 것으로 예상, 어린 학생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 유도를 통해 어른들에게도 직·간접적으로 에너지절약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견학에서는 울진원자력 발전소 견학 및 에너지 절약 관련 체험과 함께 지구온난화 또는 에너지절약을 주제로 한 오행시 공모 시상 등 각종 공모전의 개최하는 등 참여도를 높여 참가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류충하 사무국장은 “가족과 함께 하는 에너지 절약 교육으로 자연환경 보전은 물론 미래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또 고유가 시대 에너지 소비량 세계 10위의 우리 현실을 직시하고 평소 실천하는 에너지 절약이 맑은 하늘, 푸른 지구, 건강한 삶을 위한 지름길임을 깨닫게 하는 유용한 행사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