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이해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지역의 청소년 70여명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 간 성주 관내를 순회하며 자원봉사 체험 활동을 했다.
지금까지 봉사활동은 관공서 등에서 청소 및 쓰레기 줍기 등 주먹구구식으로 했으나 이번 체험 학습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자원봉사의 의미를 깨닫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을 뒀다.
심산기념관에서 기초교육을 비롯한 풍선아트 학습을 받았고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대청소 및 잡초제거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박 모 학생은 “흔히 주의에 친구들은 봉사활동 점수 때문에 하는 경우가 있다”며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수시로 체험 학습에 참가해 깨끗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郡 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의 반응이 비교적 괜찮은 것 같다”며 “내년엔 더욱 확대해 아름다운 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