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면은 피서철을 맞아 관내 주민 및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지난 13일 벽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한 여름밤 야외 무료영화인 ‘웰컴 투 동막골’을 상영했다.
이슬비가 촉촉이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임 김진오 부군수,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식전행사로는 풍물놀이패의 ‘매난국죽’공연으로 참석자들의 신명을 돋구었고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새마을부녀회에서 운영하는 생맥주 등을 저렴하게 판매해 관람객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했다.
김철연 벽진면장은 “한 여름밤 야외 영화 관람을 통해 잠시나마 힘든 농사일을 잊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추후에도 이러한 문화행사를 기획해 벽진면의 발전과 문화지수를 높이고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형순 벽진면 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