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식중독 예방교육을 전개했다.
보건소는 지난 24일 보건교육실에서 학교·유치원·어린이집·사회복지시설 급식소의 조리종사자 60명을 대상으로 ‘2007 하절기 식중독 예방 홍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경주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임현술 주임교수를 초빙하여 ‘노로바이러스 예방관리 및 발생사례’라는 주제로 식품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식품매개전
염병의 종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를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음식 조리방법, 먹는 물 관리법, 조리종사자의 위생의식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백달현 예방의약담당은 “지난해 수도권 지역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과 관련, 과거에는 세균성이질·대장균 등으로 인한 전염병·식중독이 발생했으나 올해는 집단 식중독 발생이 우려된다”며 “조리종사자들이 이번 교육을 충실히 이수해서 좋은 정보를 얻어갈 것”을 당부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이 식중독·전염병 예방에 자신들이 앞장서야겠다는 각오를 다짐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화답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