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성주군지부(이하 자총)는 지난 22일 성주웨딩에서 제8회 자유총연맹 순창군지부 방문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지역에서는 이창길 군의장, 양영문 교육장, 최성원 경찰서장, 여영쾌 소방서장, 문희권 농협지부장과 박병호 지부장, 도광록 前 지부장, 석윤근·이충환 운영위원, 복문구 지도위원협의회장, 김선희 청년회장, 민영희 여성회장을 비롯한 조직원이 참석해 순창지부를 환영했다.
또한 순창에서는 권영의 지부장과 설동찬 부지부장을 위시한 조직간부 41명이 전국 제일의 자연 친화적인 야생화식물원인 ‘가야산야생화생태식물원’을 관람한 후 환영식장을 찾았다.
박 지부장은 “지난 방문에서의 환대를 잊지 않고, 같은 마음으로 순창지부 여러분들을 모시게 되어 기쁘다”며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우의를 돈독히 하는 유익한 시간으로 보내자”고 말했다./
또한 권 순창지부장은 “이제 순창과 성주는 한가족이 됐다”며 “양 지부는 앞으로 상호 발전을 위한 동반자의 입장에서 영·호남을 대표하는 지부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아울러 이창길 군의장은 “이번 만남은 영호남 지역의 문화교류 뿐만 동서화합을 연다는 의미에서도 뜻깊은 일”이라며 “만남의 정을 키워 양 지부가 상호 발전하는 계기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복문구 지도위원협의회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환영사·방문사·축사와 함께 양 지부에서 각자 준비한 지역특산물 참외와 복분자주를 상호 교환하는 등 기념품 교환 및 식사를 함께 하며 우정을 나눴다.
한편 자총은 그동안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항구적으로 옹호 발전시키고 이와 관련된 민간단체에 대한 지원협조와 세계우방과의 유대를 다지는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와 함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영호남간의 모든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999년 12월 28일 성주군지부가 처음으로 전국 순창군지부를 방문해 각계각층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를 계기로 본부에서는 더욱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00년 10월 11일에 경남 진주 하동에서 ‘영호남한마음대동제’를 개최하여 영호남 65개 지부 간 자매결연식을 합동으로 가졌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