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은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의 취업을 비롯한 지역 아동들에게 영어학습 기회를 제공하자고 8월부터 원어민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원어민 강사로는 도메이드림 씨와 아가나프브렌달리가루포 씨로 이들은 필리핀에서 대학을 졸업해 교사로 근무했던 경력을 살려 관내 공립보육시설인 창천, 벽진 등 지역아동 1백80을 대상으로 알파벳, 생활 회화를 중심으로 매주 1회 1시간씩 영어 교육을 하고 있다
도메이드림 씨는 “지역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것 너무나 좋다”며 “처음엔 다소 한국생활이 힘들었지만 현재는 한국생활이 즐겁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실정에 맞는 이주여성 강사를 충분히 활용할 계획이다”면서 “추후 공무원, 관내주민, 초등학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