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기능향상 촉진 및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 동안 부산 BEXCO(전시컨벤션센터)에서‘2007 부산 뷰티풀 챌린지 제24회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개최된다.
노동부·부산광역시가 주최를 하고 한국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화합의 범국민적 대축제로 발전시켜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취지에 발맞춰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질 전망이다.
CNC 선반, 전자기기, 컴퓨터수리 등 총 40 직종에 전국에서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 4백7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성주군에서는 지난 6월 경북 장애인기능경기대회 목공예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장문석 선수가 군 대표로 출전해 다시 한번 성주군의 위상을 높일 기세이다.
장문석 선수는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아 다소 긴장도 되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나무를 이용해 가공하는 건 그 어떤 것도 자신 있다”고 말해 긴장감 속해 강한 자신감도 보였다.
한편 대회 입상자는 해당 직종 기능사 필기 및 실시시험이 면제되고 금메달은 7백만원을, 은메달은 5백만원을, 동상은 3백만원, 장려는 1백50만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강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