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 성주군연합회(이하 한농연) 벽진면회는 지난 23일 벽진면(면장 김철연)에서 제12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방대선·박기진 도의원, 이성훈·이수경·배명호 군의원, 홍순보 농업기술센터 소장, 노광희 군 한농연 회장, 김종보 전 군의원, 역대 한농연 회장단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1백20여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2년 6개월 동안 지역농민을 대표하는 일꾼으로 혼신을 다한 김상완 이임 회장은 “농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왔다”며 “임기동안 이루지 못한 부분은 신임회장을 보조하여 농민들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많은 박수 속에 신임 여현동 회장은 “최근 한미 FTA로 인해 지역의 농민들이 어려움이 많다”며 “내실 있는 다양한 영농기술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사랑 받는 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12대 한농연 벽진면회는 여현동 회장을 중심으로 김진수·한구열 부회장과 안영환·여상록·유외환 감사, 노의구·도영호·이종덕·이상현·여척동·박세천·김춘희·이광로·정상익·김귀정·오영희·신홍선 이사, 허승락 총무가 벽진면 농업 발전을 위해 일하게 됐다.
/강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