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는 지역민의 건강에 적신호를 보내는 성인병에 대한 관리 능력을 습득시키기 위해 ‘고혈압 자조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3회차에 걸쳐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될 이번 자조교실에는 고혈압 환자와 가족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시 고혈압·당뇨병관리 사업단 선임 연구원 이혜진 교수의 알찬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으로는 고혈압 환자의 이해와 합병증에 대한 강의와 함께 운동과 스트레스관리, 고혈압 환자의 식이요법을 강의하며 특히 직접 저염식 체험도 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곽명선 보건소 진료담당은 “이번 자조교실은 고혈압 환자들에게는 질환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다른 환자들과의 만남으로 상호 지지체계를 형성하여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혈압조절 및 합병증 예방으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고혈압 자조교실에 대한 더욱 상세한 내용은 보건소 진료부서(☎930-647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