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에서는 중년여성이 어떻게 준비하면 아름다운 노년을 보낼 수 있는가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나섰다.
보건소는 ‘장년기 여성건강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장년기 여성의 건강유지·증진을 위해 실천해야 할 필수적인 자가 건강관리 기술을 훈련해 바람직한 건강행위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자기 효능을 증진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년기 여성의 건강한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1기 과정이 오는 13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4주·8회 프로그램을 진행되는 데 이어, 10월 11일부터 11월 2일까지 2기 교육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때 대상은 관내 40세 이상 가운데 △갱년기 증상이 있는 여성 △요실금 증상이 있거나 요실금 증상을 경험한 여성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여성 등을 상대로, 오는 11일까지 기별 30명씩 총 60명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금번 교육은 장년기 여성의 특성과 건강의 중요성 특히 장년기 여성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 중심의 특강으로 진행되며, 또 장년기에 많이 발생하는 요실금 및 골다공증과 갱년기우울증 예방을 위한 운동프로그램(요가, 웃음치료)이 병행된다.
주신애 출산정책담당은 “프로그램 참여 후 장년기 여성 건강관리를 스스로 수행함으로써 갱년기 장애 예방 및 증상호전으로 적극적이고 활기찬 일상생활을 영위함은 물론 규칙적인 운동의 생활화로 건강한 삶을 영위토록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년기 여성 질환의 조기진단은 물론 식이·운동요법으로 호전이 없는 질환자에 대해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 관리할 예정으로, 이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출산정책담당(☎930-658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관내 40세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장년기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요실금 치료기 대여 사업을 시행 중으로, 이때 치료기 대여기간은 3개월로 연장 가능하며 장년기 여성건강프로그램 참가자를 우선해서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