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간 매각 유찰로 방치되던 (구)성주교육청 청사가 새 주인을 찾게 됐다. 성주군의회(의장 이창길)는 지난달 29일 제141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에서 제출한 ‘2007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신태호 재무과장은 제안사유에 대해 郡 청사 내 사무실 협소에 따라 사무실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구)교육청사를 매입,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 등 행정목적(사무실) 수행에 활용하려 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상북도교육감 소유로 있는 (구)교육청의 부지는 경산리 660-4번지 외 1필지로 면적은 3,787㎡이며, 건축물로는 건물 4동(연면적 2,234㎡) 중 각 3청건물인 청사 1동(1,666㎡)과 도서관 1동(508㎡), 기타 창고와 차고 60㎡이다. 郡은 지난달 직제 개편에 따른 과 증설에 따른 부족한 사무실과 문화원 사무실 확보 차 이 부지와 건물을 취득할 계획이며, 이때 소요예산은 14억5천만원 정도로 보고 있다. 이에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을 의회에 상정했으며, 질의토론 자리에서 정영길 의원은 “문화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매입이 큰 이유로 안다. 그렇다면 소유권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를 질의하자 신 과장은 “문화원과 협의해 군 소유로 등기키로 했다”고 답변했다. 또 백인호 의원은 “매입 후 활용방안으로 리모델링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아는데 이때 비용은 어느 정도를 예상하는지”를 질의하자 신 과장은 “1982년에 건립됐기 때문에 리모델링 시 전기선 등 내부교체 등 많은 작업이 필요해 약 16억여원 정도를 예상한다”고 답했다. 결국 이날 군의회에서는 리모델링이나 신축의 비용 차이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신축하는 방안을 권유한 후 기 제출된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은 원안 의결했다. 郡에 따르면 문화원 사무실 확보와 관련해 국비 5억원과 교부세 3억원이 확보됐기 때문에 나머지 예산만 금번 2차 추경에 반영시켜 매입을 추진할 계획으로, 매입 이후 리모델링 또는 신축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7-10 오후 05: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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