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서장 여영쾌)는 각종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사고 없는 편안한 성주를 만들고자 지난달 27일 ‘소방 해태상 설립 제막식’ 행사를 했다.
이날 이창우 군수, 박기진 도의원, 이창길 군의장을 비롯한 전·현직 의용소방연합대장 등 1백10여명이 참가했다.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해태상 제막식, 화재예방 기원제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 군수는 축사에서 “올해는 예년에 비해 화재가 많이 줄었다”며 “재난은 소리 소문 없이 찾아온다. 지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 서장은 “화재나 재앙을 물리치는 소방 해태상을 설치해 너무나 감격스럽다”면서 “관내에 화재·재난 등의 사고가 조금이나마 줄어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태상은 예로부터 화재나 재앙을 물리치는 신수로 여겨 궁궐 등에 장식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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