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 간 가야산관광호텔에서 ‘결혼이민자가족 행복캠프’가 개최됐다.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분남)가 주관하고 郡이 주최한 이번 캠프는 결혼이민자 부부 및 자녀를 비롯한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1백20여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교육전문기관인 태평양뷰티의 김지숙 강사의 진행으로 부부대화법, 시부모에 대한 예절, 표정 등 문화 및 세대의 차이로 인한 가족간의 유대관계를 높일 수 있는 수업방식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은 김진태 실장(대구출입국 관리사무소 민원상담관)을 초청해 한국에 체류하면서 알아야 할 법적 필수 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김 회장은 “매년 급속도로 결혼이민여성이 늘고 있다”며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살기 위해 부부가 한마음 한 뜻으로 서로를 위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는 등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결혼이민가족을 위해 행복통장 발급, 필리핀여성 원어민 영어강사 채용, 국제결혼 2세 한글공부방 등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분이 수륜면 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