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창우)에서는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9일 간 추석 연휴대비 급수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郡 환경보호과(과장 이수열)에서는 추석기간 고지대와 관말지역 등 급수 취약지역과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으로 단수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시가지 및 간선 도로변에서 시행중인 관로공사 조기 완공과 굴착시기 조정으로 귀성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특히 △상수도시설의 사전 점검 정비 및 도로굴착공사 마무리 △추석 연휴기간 중 상수도 분야 근무자 비상근무 실시 △인력 및 비상급수 장비 점검 및 급수상황실 운영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10일부터 21일까지 상수도담당 외 2명의 ‘郡 점검반’과 담당부서에서 자체 편성된 ‘읍·면 점검반’이 나서 2백52개소의 상수도 시설을 일제점검 중으로, 이때 취·정수시설, 송·배수관로, 가정급수시설 등 상수도시설물 유지관리상태 그리고 마을상수도 주변 오염원 제거 및 소독 실시에 중점 점검한다.
아울러 연휴기간인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간은 상수도담당을 반장으로 한 23명의 ‘비상급수대책반’을 편성, 추석 연휴 기간 중 급수대책 및 군내 급수실패 파악과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비상급수 대책’으로 연휴기간 중 급수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며, 급수취약지역에 대한 수시 순찰강화 및 수도관 파열과 단수 사고 시 응급복구 대책에 적극 대비할 태세이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