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4대 민선 교육감으로 당선됐던 조병인 경상북도 교육감이 지난달 18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조 교육감은 취임 즉시 20여명의 경북교육발전기획단을 구성해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인재 육성’이라는 경북교육지표를 구현하기 위한 ‘경북교육 2010’을 수립했다. 경북교육 4대 시책으로 ▲바른 삶을 실천하는 인성함양 ▲기본에 충실한 교육과정 운영 ▲꿈과 재능을 살리는 창의력 개발 ▲교육력을 북돋우는 행정 구현을 추진해 각 시책별로 10∼15개의 구체적인 추진 과제를 수립한 ‘50대 추진과제’를 운영해 왔다. 우수한 인성교육 실시 정직성에 바탕을 둔 올바른 도덕적 품성 함양과 건전한 사회 생활 영위를 위한 민주시민 의식고취교육, 사랑과 베풂을 실천하는 공동체 의식 함양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道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아침마다 제공하는 인성교육 자료인 ‘사랑의 e- 아침편지’는 지금까지 7백편 이상 제공을 해오고 있으며, 「e-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도 5백편 이상 제공하여 바른 삶을 실천하는 교육을 했다. ▲전통문화 체험 학습을 확대하기 위한 선비정신 문화 프로그램 및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했으며 지역 내 폐교를 활용한 문화 예술체험장도 특성화해 1백68종을 운영하고 있다. 실력 있는 교사가 열심히 가르치는 교육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하는 기초 기본 교육에 충실하고 특히 적성을 개발하는 학생 중심의 체험 활동을 전개해 학생의 성취 수준에 적합한 맞춤식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영어교육 강화를 위한 영어 체험학습원 2곳을 비롯한 영어 체험 교실 4개교 운영과 함께 원어민 보조교사 1백58명을 배치, 도 단위 및 학교 단위 영어 캠프 운영 등을 실시했다. ▲학교 체육의 성과도 제8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18, 은 31, 동 41 등 총 1백18개의 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미래를 대비한 특색 있는 교육 활동 교육의 다양성 추구를 통한 창의성 및 영재성을 발현시키고 방과후학교 운영의 활성화로 1인 1소질 개발 및 특기 신장교육을 통해 문제 해결 체험 학습 기회 제공으로 미래 사회의 적응력 배양 교육을 하고 있다. ▲방과후학교 활동 지원을 위해 저소득층자녀 자유 수강권 지원에 1만9천여명에 48억7천여만원을 투자했으며 소규모 학교 운영비로 6백60여교 23억7천여만원을 지원했고 또한 본 교육의 특색 사업의 하나인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찬 교육서비스 운영에 4백70여개 학교에 약 16억원을 지원했다. ▲전문계 고등학교의 정체성을 확보해 창의적인 취업과 창업 능력을 육성하기 위한 비즈쿨 학교를 중소기업청 지원 9교, 비즈쿨 도교육청 지원 4교, 기업 교육부 지원 2교를 운영했다. 새로운 학교 모델 육성에 노력 학교 기능의 극대화와 행정의 혁신으로 선진화 된 지원행정 구현에 노력하고 있다. ▲농산어촌 1군 1우수교를 선정하고 자율학교를 13개교 지정해 학교 시설을 현대화하며 농산어촌 발전 모델 학교로 육성을 하고 있으며 농어촌의 소규모학교는 인접학교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 학교군을 지정해 농어촌 교육을 개선하여 교육 양극화 해소에 최선을 다했다. ▲학교급식 시설 대선을 위해 노후 급식 시설 교체비로 1백50여교에 5억2백만원을 지원했으며 급식소 중개축에도 4개교에 10억이상 지원했다. 또한 저소득층과 소규모 학교에 대한 급식비 지원 사업으로 저소슥층 자녀 3만명에게 1백억, 학생수 50인 이하 소규모 초등학교의 5천명에게 14억을 지원했다. /정리 강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