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전통가락의 아름다운 선율 전해
‘제8회 전국 시조가사가곡경창대회’열려
郡이 주최하고 대한시조협회 성주군지회(대회장 이은규·지회장 김홍갑)가 주관한 ‘제 8회 전국남녀 시조가사가곡경창대회’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 간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7일 개회식에서는 이창우 군수, 김건영 전 군수, 양영문 교육장, 최성원 경찰서장, 문희권 농협 군지부장을 비롯한 전국의 시조협회 지회장, 시조 동호인들이 참석했다.
이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통 문화를 보존 유지하는 성주에서 제8차 대회를 갖게 되어 너무나 뜻 깊다”면서 “전국 각지에서 우리 전통을 이어가는 시조 동호회인 들의 평소 기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군수는 “전국각지에서 모인 시조동회인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 없이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남여 시조가사가곡경창대회’는 시조창의 보급 확대는 물론 시조창이 생활 속 건전한 여가 문화로 정착하고 우리 음악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 확인의 일환으로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열리는 대회이다.
/강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