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공무원들이 지난 11일과 12일에 나눠 열린 ‘혁신역량 강화 교육’에 참가했다.
郡은 지금까지 21C 급변하는 행정문화에 발맞춰 지속적 교육에 의한 공무원의 질적 향상과 창조적 마인드의 형성을 통한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추구하고, 이를 통해 고객만족 극대화를 실현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혁신·변화를 통한 고객만족 극대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번에는 5백60여명의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혁신교육을 마련, 약 5시간에 걸쳐 군 대회의실에서 열띤 강연이 전개됐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공무원들은 ‘군민이 행정서비스를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고 만족해 할 수 있는 고객만족 극대화가 행정의 최고 지향점’이라는 인식 하에 높은 집중도를 자랑했다.
이창우 군수는 “지방행정은 주민과의 최접점 행정서비스라는 특성을 가진 만큼 급속히 변화하는 상황에 맞게 과거 관행을 버리지 못하면 주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게 될 것”임을 강조한 후 “새로운 패러다임에 유기적이고 신속한 적응하는데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한국생산성본부 우재식 박사는 교육에 앞서 성주군의 오류 2가지로 “5층 건물임에도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점과 교육장의 앞자리는 비고 뒷좌석부터 채워진 점”을 지적한 후 “전자는 공무원의 희생이 아닌 민원인(특히 장애인)의 불편을, 후자는 질문을 받지 않으려는 시도”로 보고 혁신적 사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번 교육은 지금까지의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일주일간 실시 중인 전화친절도 평가에 앞서 변화와 창조·혁신적 마인드를 함양시키고, 고객만족(CS)행정의 필요성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와 고객을 대하는 기본자세, 마인드에서부터 전화상담의 예절교육까지 꼼꼼하고 철저한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행정마인드를 다시 한번 제고시키기 위해 열렸다.
총 2회에 걸친 이번 교육에는 세 파트로 나눠 각 분야의 전문교수를 초빙하여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육의 극대화를 실현하고자 했으며, 특히 2파트는 고객만족 분야에 할애함으로써 고객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서비스 전략, 친절 마인드 함양과 전화예절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고객 만족(CS) 행정서비스에 한발 더 다가가고자 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