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새마을부녀회(회장 한혜련)가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주최한 ‘제16회 새마을한마음 합창경연대회’가 각 지역의 합창단과 새마을 부녀회원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도내 8개의 여성합창단이 지역에서 틈틈이 쌓아온 실력을 겨뤘고 합창경연 외에도 郡 어린이합창단 공연, 로터스 챔버 앙상블의 현악 3중주 연주, 경북도청 합창단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먼저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경상북도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오늘 참가한 모든 이가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뜻 깊은 가을날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창우 군수는 환영사에서 “주부 및 직장인으로서 바쁜 중에도 최선을 다해 땀 흘려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면서 “노력한 결과가 조화로운 음률로 되살아나 오늘 함께 한 모든 분의 가슴속에 진한 감동으로 울려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 한마음 합창대회는 1992년 제1회 대회를 시작한 이래 매년 대회를 개최해 올해 16회 대회로 매년 10여개의 합창단이 참가해 실력을 뽐내고 있다.
/강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