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성주·고령출장소(소장 정재환, 이하 농관원)는 성주군(다락광산)과 고령군(고령광산) 폐광산 주의에 농산물(쌀·옥수수·대두 등) 중금속 기준 초과가 우려되어 중금속 안전성 조사 대상 농경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농경지로 선정된 곳은 농관원에서 중금속 안전성 조사를 받은 후 적합품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자유롭게 유통할 수는 있으나, 중금속 허용기준을 초과한 경우 해당 농산물을 유통시킬 수 없다.
농관원 관계자는 “조사결과 부적합 농산물로 확인되면 지자체가 전량 수매·폐기한다”며 “출하 예정일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에 완료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