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지역에 거주하는 젊은이 200여명으로 조직된 성주경찰서자율방범대(대장 김창원)는 부족한 경찰인력을 대신해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활동에 큰 몫을 하고 있다.
현재 파출소 경찰관들은 3교대 근무실시에 따라 인력이 부족한 상태로 자율방범대의 활동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들은 전원이 지역출신들로 순수한 봉사단체로 활동하며 지역치안과 방범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범죄없은 성주를 만들기 위해 매일 새벽2시까지 자신들이 소유한 차량을 이용하여 순찰활동을 하고 있다.
김창원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전 대원이 봉사활동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활동하고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 당면 과제인 농·축산물 도난예방 활동, 교통사고 예방, 방학기간 청소년 선도보호활동등 조그만 힘이지만 방범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경찰서 조홍영 방범과장은 『전년도 참외수확기 참외 도난사건이 발생하고 외지에 떨어진 축산농가에서는 개 등 도난사건이 빈번히 발생하였으나 금년은 농축산물 도난사건이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는 자율방범대원들의 순수한 활동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