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산업의 발전과 수입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에서는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양봉연구회원과 양봉 사육농가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고품질 벌꿀생산 기술에 관한 연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고려양봉원 고상인(63) 원장의 3단계상 봉군관리와 월동기 사양관리기술과 양봉협회 경북지회 윤지훈(50세) 사무장의 스치로폼 벌통이용 봉군관리에 대한 기술교육이 있었으며, 기술센터에서는 금년에 처음 설치 운영하고 있는 벌꿀농축시설을 많은 양봉인들의 활용과 당면한 영농기술에 관한 교육도 병행 실시하였다.
교육에 참석한 많은 회원과 사육농가들은 봉군관리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정보와 양봉관리에 대한 새 기술 교육을 매년 2회 실시하여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후에도 양봉산업의 발전을 위하고 관내 양봉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하여 농축시설 활용으로 고품질 벌꿀을 생산하는데 가능한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