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최성고 대표이사와 이창우 성주군수와의 특별대담이 지난 17일 군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최성고 대표이사는 수해복구상황, 올바른 공직기강 확립방안, 공정한 인사방향, 문화예술회관 운영방안, 성주직협 발전방향, 교발위 발전방향 등에 대해 질의했다.
아울러 최 대표이사는 군민들이 평소에 궁금해 하는 독창적인 사업계획, 종합운동장 건립방안, 수영장 설치계획, 인구증가정책 방안 등 다양한 질의를 폈다.
이에 대해 이창우 군수는 수해지역 응급복구는 추석전에 완료했지만 항구적인 복구는 내년 6월 우수기 전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으며 위로금은 특별재해지역 복구 추진지침에 의거 피해농가의 자활의지 고취를 위해 지급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또 직장내 좋지 못한 관행은 자신부터 실천함으로써 올바른 공직풍토를 조성하겠다고 언급하며 지난 8.1자 인사와 관련 향후 인사시 직협을 비롯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직원들이 수긍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개관을 앞둔 문화예술회관 운영방안에 대해서는 5급 1명, 6급 2명 등 총 11명의 정원을 받아 구조조정으로 승진의 기회가 없어 침체된 공직분위기를 다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며 효율적인 관리로 운영의 묘를 살려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이 군수는 직협의 건전한 비판에 대해서는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군정발전 방안을 진지하게 모색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와함께 군민의 숙원사업인 종합운동장 건립은 성주군 장기종합개발계획에 포함돼 있지만 2만평의 부지와 약 1백원 이상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큰 사업이지만 수영장, 헬스장을 겸비한 성주군민체육센터의 건립은 도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사업신청을 제출하고 협의중으로 의회와 군민들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추진시기를 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군수는 성주에 생활기반을 두고 대구 인근에서 출퇴근 하는 직장인, 지역주민들에 대해 인구유입 시책의 일환으로 세제혜택 등 각종 유입방안을 마련하고 인재유출을 막아 지역의 근원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