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중·고등학교 총동창회 김영만 회장(55)은 지난 21일 모교를 방문하고 이노창 교장 및 전 교사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학교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의논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영만 회장은 『후배들에게 써 달라』며 『매년 장학금 3백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고 또한 동창회 감사인 한석동(53)씨는 『학교에서 지급하는 중식대를 낼 수 없는 후배들이 많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딱한 사정을 함께 나누겠다』며 연간 2백만원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김영만 총동창회장은 후배들에게 『모교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다』고 전하고 『모교의 발전과 후배교육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