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면사무소 정문에서 불과 200m가량에 위치한 우리고기만을 취급하는 진기숯불가든.
수입고기를 절대 사용하지 않고 얼리지 않은 생고기를 사용해 씹히는 맛이 다른 고기집과는 다르다고 자부한다.
2000년부터 운영돼 오던 진기숯불가든(대표 여기환, 정입분)은 올 5월 새 건물로 옮겨져 더욱 깔끔한 분위기에서 우리 고기의 참맛을 볼 수 있다.
이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여기환(45)씨는 『항상 식당을 찾아주시는 지역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하고 『좋은 고기와 신선한 채소를 사용해 최상의 음식맛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식당을 찾는 손님은 대부분 예약손님으로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1백여 명의 손님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각종 계모임 및 회갑, 칠순 등의 행사에도 많이 애용되고 있다.
진기숯불가든은 돼지고기 생고기 전문으로 돼지고기가 가장 많이 나가고 쇠고기, 갈비살, 소등심 등 고기류와 삼겹살, 갈비탕 등 식사류는 물론, 날씨가 점차 추워지면서 곱창전골, 낙지전골 등 전골류가 더 선호되고 있다고.
특히 여기환씨는 98년도 성주군 농업경영인 회장을 역임하기도 해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참외 농사 및 축산업을 하고 있다.
여씨는 『항상 봉사하는 마음으로 식당을 운영할 것이며 친절하고 깨끗한 식당으로 언제나 찾고 싶은 벽진면의 대표식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